행복추구의시대1 고통회피-행복추구의 시대 2021년 들어 접하는 글 중에서 거시적으로 맥이 비슷한 철학적 생각이 존재하여 정리해본다. '고통'이란 무엇인가. 고통을 일부러 만들고 그 속으로 들어가 의미를 만들어내던 시대가 있었다. 그리고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존재할 시간과 공간이 있었다, 한때는. 그런데 현재는 작년부터 시작된 대-동학개미 운동으로 인해 자산 가치가 많이 부풀려지고 사람들은 세속의 맛, 돈의 맛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코시국을 맞아 일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 노동이 그저 아주 하찮은 것에 불과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 또한 하게 되었다. 만약 내가 일하지 않고도 최소한의 삶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기본소득 등)이 있다면 현재의 무의미하고 하찮은 노동을 언제든 그만두겠다는 생각이 만연해졌다. 특히 미국에서 로봇으로 당장 대.. 2021.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