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없는사회1 고통 없는 사회 - 한병철(2021.04.15)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한병철은 '피로사회' 부터 알게 됐다. 그 당시 이미 센세이셔널이 된 네임드여서 교과서 읽듯이 한 장 한 장 넘기던 기억이 있다. 이후에도 여러 책을 낸 것을 알고 여러 번 시도했는데 왜인지 잠시 까먹고 신간 체크를 안했다. 2021년 신작을 읽어보니 역시 재밌다. 다만 '고통'이라는 개념이 크게 추상화된 단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론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에도 나름의 의견을 붙여서 내용을 전개하는데 현실을 한병철식 철학에서 어떻게 이해하는지 알 수 있었다. 결론까지 성급하게 가보고 싶어 1회독을 서둘러 마무리했다. 이런 책은 생각해볼 문구가 많아서 3회독 정도는 해야 더 재밌다. 역자의 해석을 먼저 읽어도 도움이 되겠다. 다음은 출판사 서평이다. 책 본문을 따로 정리해두.. 2021. 8. 21. 이전 1 다음